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책.

유림2편.周遊列國..사람에 이르는 길

앤 셜 리 2009. 3. 13. 13:36

가원전 517년. 유교의 창시자이며 정치를 통하여

이상 국가를 실현하고자 했던 성현 공자.

이상 국가 실현을 위해 제자들과 70여 나라를

주유열국하며 유세 하였으나 백안시당한

공자의 행적과 일화.

사상을 중심으로 사람의 도리와 세상의 이치를 말한다

 

공자를 중심으로 하는 유가 사상이 현실적이라면

노자의 도가 사상은 초현실적이다

공자는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 사회를 인(仁).의(義).예(禮).지(智).

와 같은 훌륭한 덕과올바른 예의지도로서 다스려 보려고

애를 쓰는데 비하여 노자는 어차피 사람은 그 어떤 제도로써

교화되거나 변화될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현실 차원을 넘어선 도(道)라는 절대적인 원리를 추구하면서..

현실 사회가 어지러운것은 사람들이 불완전한 자기의

이성을 바탕으로 하여 그릇된 자기중심의이기주위적인

 판단 아래 행동 하기때문이라 생각하였다

곧 노자의 사상은 사람의 이성적 한계에 대한

각성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노자가 펼친 무위의 도가 아무리 옳다고

할지라도 어떻게 새를잡고 물고기를 낚는 인간사를

포기할 수 있겠는냐는 것이 공자가 펼친 무언의 항변이다

 

노자가 공자보다 20~30세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찍이 톨스토이는 "나의 사상은 공자와 맹자로부터

큰 영양을 받았다. 그러나 노자로부터 받은 영양은

어마어마하게 크고 지대한 것이었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무명(無名)의 도는 하늘과 땅의 시작이며

(유명有名)의 도는 우주(만물)의 시작이다" 라고 했다

인류사상의 롱셀러는 성경이지만 두번째 롱셀러는

노자가 지은 도덕경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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