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24일
독일에서 건국 대학에 교환 학생으로 온 나타샤 친구 아멜리
거리에서 한국의 우뚝우뚝 솟은 건물만 볼 뿐
한국 사람들 삶과 주거문화등이 궁금할거 같다는 생각에
오지랍 넓게 집으로 초대했다 ㅎ
국화꽃 만큼이나 화사한 아멜리 저 닮은 국화꽃을
한아름 들고 왔다
비빔밥을 잘 먹는다기에 렌지에 뜨겁게 덥힌 도자기 그릇에
콩나물 무생채 시금치 고구마줄거리 볶은거 표고버섯과 참기름으로 양념한 빨간 고추장을 밥위에 얹어 주었다
옆에는 맑은 콩나물 국을 놔주고 ᆢ근데 콩나물국은 낯선지 수저가 잘 안가고 앞에 소스에 버무린 야채와 김치 깍두기를 잘 먹었다
한국의 대명절인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아 송편도 빚어 맛보였다 ?
오늘 아멜리에게 배운점은 낯선나라 낯선사람들 앞에서 어색할만도 할텐데 너무도 자연스럽게
활짝활짝 잘 웃어 주는지 흉내래도 내면서 나도 배워야겠다 ㅎㅎ 후식까지 먹고 세시간여
12월 말께나 본국으로 들어간다는
아멜리에게 기회되면 또 봐요
손을 잡고 토닥토닥 건강하게 있다 본국으로 돌아가기 바라며 작별을 했다
?
'독일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산 추모공원 (0) | 2017.10.04 |
---|---|
201710월3일 추석날 (0) | 2017.10.04 |
남산 한옥 마을 외 (0) | 2017.09.20 |
나타샤와의 추억 (0) | 2016.07.16 |
7월4일 (0) | 2016.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