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 시간
염창역 3번 출구앞에서
"할머니 갈꺼야?"
-응, 하윤아 다음에 또 만나자~
입술이 삐죽삐죽 터질듯한 울음
차안에서 차밖에서
잡은손만 흔들며 아쉬운
작별
배고플새라 아플새라
잠올때 칭얼댈새라
물고빨며 애지중지 키워주던
저 아기때를 어찌 기억 하는지
이젠, 귀신같이 늙어가는
할미를 향해 보석 같은 눈에
이슬을 고이게 하는가
헤어지는 시간
염창역 3번 출구앞에서
"할머니 갈꺼야?"
-응, 하윤아 다음에 또 만나자~
입술이 삐죽삐죽 터질듯한 울음
차안에서 차밖에서
잡은손만 흔들며 아쉬운
작별
배고플새라 아플새라
잠올때 칭얼댈새라
물고빨며 애지중지 키워주던
저 아기때를 어찌 기억 하는지
이젠, 귀신같이 늙어가는
할미를 향해 보석 같은 눈에
이슬을 고이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