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사에서 무소유사로 바뀐다면
아직 쌀쌀하지만 밝은 햇살의 봄 메스컴마다 올라오는 꽃 소식에 마음도 들썩여 여의도 공원으로~ 9일, 윤중로 벚꽃 놀이(3년만에) 개장하면 사람들이 엄청 붐빌 것이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획진자가 폭증하더니 이젠 사망자가 넘쳐 존엄한 장례 절차도 없이 영원히 뵐 수 없는 곳으로 부모를 이웃을 보낸다. 세계에선 러시아가 우쿠라이나를 침공하고 불안한 시기를 보내면서 이렇게나 봄이 기다려진것도 처음이다. 봄이 왔다고 달라지는건 없지만 추운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우크라이나에서도 평화의 소식이 들려 왔으면. 저 하늘에 지저귀는 새소리 묵은 가지에서 움트는 새 순, 어디선가 불어오는 봄바람, 지구 저편 내 아들보다 2살어린 1978년생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전쟁이 끝난 조국에서 돌아온 국민들과 함께 얼싸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