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한해를 종강하는 달이다. 지난 일 년 가족 모두 이만하게 무탈한 것에 감사하는 달.하윤이는 지( 12.18일) 생일 때 케이크에 불을 켜고 우리에게 수줍은 얼굴로 그랬다 올해의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저를 사랑해준 할머니할아버지께 맛있는 저녁 사드리는 거란다. 28일 저녁 시간 어떠시냐고?. 아니, 지금은 네가 사랑받을 때지 사랑받은 값을 벌써부터 갚을라고? (넌 공부만 열심히 하면 돼 그 흔한 소리는 안 했다. 아이도 알고 있는 말은 하나마나 한 잔소리기 때문이다) 네가 돈이 어디 있어? 저 많아요 그려? 사둔댁 내외분과 총 8명이 28일 저녁 5시에 타임스퀘어 1층 더 플레이스에서 만났다. 같은 곳에 사는 것도 아니고 사랑받을 시간도 없는 애한테 밥 얻어먹으려고 나왔다. 하윤이에게 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