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2023/01 3

간데요~글쎄

간데요 글쎄 가야만 한데요 하늘이 주어졌던 날들이 간대요 내일이면 간대요 절교래요 다시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린대요 자기는 영원에서 왔기에 영원으로 가야만 한대요 뻐꾸기시계 뻐꾹뻐꾹 12번 뭐가 급한지 뒤도 안 보고 달아나네요 티끌 같은 세상 허공에 날리고 2022년 임인년이 아주 가버렸네요 영원한 달빛 속으로 너울너울 바닷속으로 그 새 2022년은 과거가 되었네요 시간은 마냥 한자리에 있는 거라고 유구히 한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변하고 지나가는 건 사람들뿐이라고ᆢ 한마디 위로라도 하고 떠나면 동티라도 나나요. 세상 수레바퀴 이미 본 눈이 없는 까만 점점의 날 들, 또 달리기 하겠지요. 그동안 가난한 누옥에 달려와 영혼의 교제를 나누었던 블친 몇 분 들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미소 지을 일만 생기기 바랍니..

나의 이야기 2023.01.23 (12)

윗트 (우스갯 소리)

1. 스마트 폰 때문에 재래시장 다녀오던 날, 아이고오~~ 무거워라~ 자기야, 이것 좀 들어봐 돌덩이여 남편ᆢ 끙!. 들어보더니 무거울 수밖에 없네 왜에? 세상을 메고 왔구먼 세상? 스마트폰이 들어 있잖아~~ 2. 산삼 관악산 등산하던 날 앞장서 올라가는데 헉헉~ 뒤에서 따라오며 하는 말 조금 있으면 산삼 먹겄네. 하하~ 내가 산을 잘 타니 곧 산삼 캐는 삼마니가 될 거라는. 3. 성능 대기실에서 한 여자가 껌을 하도 짝짝짝 씹어 대니까 조용히 옆에 가서 묻는다 그 껌 롯데 껌이요? 해태 껌이요? 눈치챈 아줌마 얼른 휴지 꺼내 껌을 뱉는다.ㅎ 4. 자랑 자기야, 나 오늘 목욕탕 청소 했다 타일과 타일 사이 좀 봐봐 깨끗하지? 그러니까 근데 그거 아까워서 어떻게 청소했대. 5. 인내 자기야, 큰일 났다 왜..

가족 이야기 2023.01.1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