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는 하늘로부터 유일한 재능 하나만 가지고 지구로 유배온 인간인가 내가 아는 대부분 화가들은 가난하고 사기 당하고 비참하게 살다 가신분들이 많다. 게다가 작가의 손을 떠난 그림은 예술품이 되어 부와 명성은 자본가들의 몫이 된다.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주 주말 매거진 "김인혜 살롱"에 한국화의 대가 "박생광" . 이분 역시 고단한 삶을 살다 가셨다. 빈세트 반 고흐도 노력했지만 다른 건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신은 당신을 비참하게 살라고 재능을 준 걸까요". 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죠" 시대를 잘 못 타고난 거 같아요 미래 사람들을 위해 저를 화가로 만드신 거 같아요 "그림을 왜 그려요?" 생각을 멈추려고요 고흐가 어느 사제와 나눈 대화중. 몸무게 40㎏의 작은 사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