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이라는 이름 두자, 세상바다에 자랑스런 이름으로 남기를..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스토리와 황홀하고 아름다운 무대에 정신없이
몰입한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출자분의 산만큼이나 무거웠을 무거운짐을 반은 내려 놓았을 홀가분함이
저에게도 전해지더라구요 ㅎㅎ
솔직히 편하게는 봐지진 않더군요 누가 계획 연출을 한것을 안다는게 부담이 되었나봐요 ㅋ
화면이 전개 될때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았지요
나같은 사람도 이럴진대 언니 마음은 어떠셨을까 싶어 이렇게 문자로라도 마음을 나눠봅니다
인천시의 경제난으로 저 예산을 가지고 보통 사람들은 상상 할 수도 없는 큰 프로젝트를 맡은 언니 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의 무대가 되었을 것입니다
45개국에서 온 수많은 선수들과 이하 사람들 승부를 떠나 사고없이 본국으로 돌아갈때까지
안전을 빌며 특히 폐회식까지 인천아시안계임이 성공리에 끝날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더불어 장진이라는 이름 두자 세상바다에 자랑스런 이름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문화원에서 배우는 웰빙댄스 회원이신 장진감독의 어머니시다
훌륭한 자식은 어머니의 몫 이라는 e.b.s "어머니 전" 이라는 프로에도 나올정도로
배울점이 많은 분이시다
그러찮아도 그 분은 가슴 떨리고 불안해서 제대로 못보셨다고..
추석때는 잠간들려 "엄마 힘들어" 하며 어깨만 기대고 갔다고.. 어깨를
내줄수 있는 엄마가 있어 좋고 그 나약한 어깨에 기대어 힘들다는 말 한마디에
위로가 되고 힘이되어 가는 엄마와 아들관계가 부러웠다**
2014년 10월4일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
청명한 하늘아래 기쁨과 눈물 아쉬움을 뒤로한채 16일간 활활 타오르던 성화가 꺼지던 순간
언니네 가족 모두가 무거운 짐 내려놓은 홀가분함이엇을 것입니다
누가 뭐라 안하는데도 가슴 졸였을 나날들 이젠 끝났습니다. 45억 아시아인들에게
대한민국 인천을 또렸하게 기억하게 하기 위해 축약해서 보여준 제17회 개,폐회식 장면은
Jang Jin이라는 이름과 함께 영원히 꼬리표로 남겠지요~^^
이번 폐회식 피날래는 젊은 사람들은 빅벵이라고 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선수 뒤에서 땀흘리며
주목받지 못했던 감독과 코치 스태프들의 안타까움과 환희 기쁨 눈물들이 담긴 특별 영상인 "등뒤의 사람들" 이었습니다^^
언니, 두서없는 글로 제 스스로 홀가분함에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유쾌한 하루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