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려 박사님의 덕담-
장기려 박사(1911-1995)님는 평생을 가난한 환자들에게
인술을 베푸느라 가난한 생활을 면치 못했습니다.
어느 해 정월 초하룻날 아침,
그 집에 머물고 있던 제자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세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세배를 받은 장박사는 이렇게 덕담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금년에는 나처럼 살아보게.
” 깊은 감동을 받았지만 제자는 모르는 척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처럼 살면 바보 되게요?”
성산은 껄껄 웃고난 다음 제자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습니다.
“그렇지. 바보 소리 들으면 성공한 거야.
바보로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나?”
-立春大吉 建陽多慶-
희망의 새봄을 맞으시고
좋은 뜻을 일으켜 세우셔서
참한 열매 많이 맺으세요.
-김 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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