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책.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1

앤 셜 리 2023. 12. 8. 02:41

다찌바나 다까시


나의 지적 호기심.

뇌는 근육이나 다른 장기에 찾아오는 단순한 노화와는 전혀 성질이 다르다 사람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고생한적이 있는데 사실 이런 증상은 아주가벼운 뇌경색 일종입니다.
MRl라는 촬영 장비를 이용하면 이를 보다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뇌라는 기관은 매우 복잡하고 정밀한 구조를 이루고 있어, 가벼운 뇌경색이  아무리 발생하더라도 즉각 우회도로라고 할 수 있는 대체 통로가 생겨 기능을 보존 해줍니다. 아무리 사용하더라 우회도로가 바로 만들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37페이지.

인간은 오토마톤적으로 행하고 있는 행동에 대해 거의 기억하지 못합니다.
차를 운전하고 있을때 팔과 다리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나중에 전혀  생각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지적 호기심을 발동시켜 의식화한 행위를 행동으로 옮겼을 때는 그 기억이 아주 선명하게 남습니다. 말하는 것은 과거 기억의 총체에 의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접니다.
오토마톤화된 자신에게 만족하고 있는 사람의 기억과 의식의내면은 텅빈채 단지 그날그날의 행위만이 흘러가고 있을 뿐입니다.
인간의 지적 욕구는 그 사람의 본질을 형성해가는 가장 근본적인 구성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놀고 싶은 욕구보다 알고 싶은 욕구가 훨씬 강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장 기본적인 욕구로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식욕 성욕과 함께 가장 근원적인 욕망
실용적인 지적 욕구가 만들어낸 기술, 공학, 엔지니어링에 의해 구축된 결과물.
지식 가운데대부분은 문명이 만들어낸 지식이며 문명의 유지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식입니다.
지식이 문명을 낳고 문명은 지식을 발전시켜나가는 형태로 지식과 문명의 상호 확대 재생산 과정이 수천년동안 진행되면서 지금과 같은 장대한 규모의 지식 피라미드를  축적하였던 것입니다.

인간의 내적 의식 세계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여 그위에 성립된 지의 세계가 양적인 면에서는 거대하다는 사실입니다.언어를 습득한 것도 그 이유중 하나이지만 복잡한 마음의 세계, 자신의 내적 세계를 알고자 하는 욕구가 무엇보다 강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그것을 완전히 습득하여, 의식하지 않더라도 행동이 가능해지는 단계의 수준에 이르면, 그태까지의 질서가 모두 소뇌에 저장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적 욕구는 그 사람의 본질을 형성해 가는 가장 근본적인 구성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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