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예쁜 꽃들..

2012년 4월 우리집 베란다에 핀 꽃 들..

앤 셜 리 2012. 4. 14. 12:40

 

고물고물 갓난아기의 손가락인냥 

예쁘고 가녀린 모습

조석으로 챙겨주는 주인에 보답을 하기 위해

용케도 때를 알아 와준 징기아라

 2012년 봄에.. 

 

 

천리향은 슬프다

천리를 달려가야 하는 천리향이 유리창 벽에 갇혀 있으니 말이다

길손도 못만나고 새소리도 못듣고..

 

주먹쥐고 쭈욱 기운차게 밀고  올라온 꽃 대

어느날 꽃으로 활짝활짝  펴주네~

안녕하세요~ 군자란님!

  

갈피갈피 숨어서 풍겨오는

매혹적인 향기

인공적으로는 도저히 흉내 낼수도 표현을 할수도 없는 독특한 향취

마치 깊은 숲속에 와 있는 듯

피기도 전에 시들것을 염려하게 되는 징기아라

어쩌나~ 우리집에서 징기아라 축제라도 시작 해볼까

 

 우리집 작은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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