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손뜨개 187

미니어처

마음을 한곳에 집중할 수 있는 곳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고 또 만든다.등골 빠지는 일이지만 쓸데없는데 집착 않고 손끝으로 생명을 출생시기는 미니어처 만들기다.2023년은 癸卯年 토끼해한치를 다투기에 떴다 풀르기도 일사 만든 거 또 만들며 시간을 보낸다. 이걸 잡고 있을때 내몸 컨디션은 최적화 돼 있을때다.뒤뚱뒤뚱 펭귄. ............................. 머리. 몸. 팔. 다리 만들어주고, 케릭터 특징은 귀와 입, 생동감으로 부활하는 정점은 눈. 더러는 코를 생략해도 귀여운 동물이 되기도 한다. 바늘 반땀에 미인도 되고 추녀 추남도 되는 생명들. 펭귄골프채커버, 세트로 사려면 핸드메이드라 가격이 만만찮다. 어느 날 은진이가 인터넷으로 실을 한 보따리 주문해 줬다..

손뜨개 2022.12.28

또 만든다(델타변이시대에)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다시 집에 갇힌지 오래다. 요즘 델타변이 확진자가 하루 2000명대를 넘어섰다. 오후6시 이후에는 2명 이상 만날수도 없다 언제까지 오르락 내리락 도대체 끝은 어딘지 감감하다 나는 AZ 1차접종 끝나고 2차는 8월17일이다 백신이 모자라 연기 될수도 있단다 정부에서는 1차와2차 거리가 멀면 예방효과가 더 있다고 홍보한다. 전문성이 있는 말일까? 거대한 수레바퀴에 끌려가야만 되는 개인은 순응할 수 밖에 없다. 백신을 미리 확보 해놓지 못한 방역팀에선 더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다. 상급 종합병원 중환자실엔 병실도 인력도 부족하단다 자리를 기다리는 환자는 많은데 입원조차 어려운 상황이 지속된다고 중환자실 간호과장이 호소한다 델타변이 속도전으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 들은 다시 검사를..

손뜨개 2021.08.12

취미생활

나의 일상 귀도리 만들다 명동거리가 한산하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만 해도 사람들이 어찌 많은지 둥둥 떠다니던 곳이다 올 해는 거리가 한적하다. 거리마다 들리던 캐럴은 저작 권에 묶여 조용하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러 명동성당을 향한 성도들과 새파란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 바이러스 시대에 가족끼리 조용하게 보내고 있나 보다. 가족과 함께 원래 성탄절 의미를 찾게 된것 같다 우리가 잘 살게 되면서 흥청망청 백화점이나 호텔로 다니며 파티하는 날이었는데 저절로 정화 되었네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이대로 유지되면 좋겠다는 생각. 부담스럽지 않을 크리스마스 선물 멏몇 지인들에게 보낸 손뜨개들..

손뜨개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