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이웃들 28

기획 부동산에

2년 전 친구 얘기입니다. 동네에서 알고 지냈던 이웃, 준호네가 말도 없이 용산으로 이사 같다는 소문이 들렸다 사람이 싱겁기는ᆢ그리고 잊고 지낸 지 30여 년. 어느 날 준호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조심스럽게 00네냐고 누구 엄마냐고 물었다. 반갑고 깜짝 놀랐다 상대방이 이사 가면 국이 바뀌고 전화번호가 바뀌기 때문에 그쪽에서 연락하기 전엔 알 수 없던 시절이라 짧은 인연이라 생각했었다 정신없이 살다 보니 오늘이 돼버렸다고. 삶의 회오리 속에서 전화번호도 잊어버려 안타깝기만 했단다. 근래에 서랍 정리하다 발견한 쪽지에 내 번호가.. 혹시나, 하며 기대와 설렘으로 전화를 건 거란다 오래 살다 보니 iloveschool 같은 일이 내게도 생겼다. (2020) 12.2일, 여의도 '마르 샤브'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웃들 2022.11.20 (12)

원미동 진달래 동산

벨벳처럼 부드러운 봄 날 어쩌면 이토록 예쁠까 눈이시리도록 봐도 성이 안찼던 진달래 꽃동산 핑크 빛 물결~ 건강한 사람들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 모두 풍경이었지요 코로나로 지친 심신 위로 받은 하루!. 초대장 보내주신 분 윤정자선생님 감사합니다.^^ 조성자언니 온수역에서, 도착해 있는 지하철 타려고 뛰는 걸음이 사뿐사뿐! 나붓기는 바람이었습니다 건너편에서 미소짓고 보았지요 몸이 가뿐하듯 마음도 가벼운 나날 보내세요~^^ 무거운 짐 메고 온 윤원자샘 피곤하시지요~ (김밥 도마도 오렌지 혼잎나물) 굵은 김밥 한줄씩 먹고 배부르면 걷기 힘들다 했지요 조성자 언니가 그래도 먼길 오셨는데 식사 못하고 헤어져 서운해 했어요. 미투에요. 조만간 또 뵙는걸로.. 손끝으로 한잎한잎 땄을 혼잎나물 매년 봄철만 되면 생각날..

이웃들 2022.04.13

오미크론이..

우리나라가 오미크론 세계 선두를 달린다더니 며칠 사이에 확진자가 내 근처에도 마구 생긴다 옷깃만스쳐도 감염이라네 너도나도 바이러스인 셈이다. 처음 코로나 발생때는 보건소에서 3시세끼 따끈한 도시락에 필요한 생활소품들 휴지 음료수등 지원해주고 격리생활 끝나면 위로금까지 지역에따라 3,40만원을 받았다는데 요즘은 워낙 많다보니 각자도생이다. 검사 받을때도 줄이 얼마나 긴지 만만찮다 받고나서도 이틀후에나 결과가 나온다 보건소에 재촉하면 사람들이 많아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또 이틀후에나 어느어느 약국에서 약 찾아가라고 문자가 온다고 한다. 우리 사부인 내외는 머리가 뻐개지도록 아프더니 나중엔 목이 심하게 아프고 콧물도 나고 현재는 기침이난다고.. 동네 약국에서 약을 사다 복용중에 뒤늦게 보건소에서 보낸 약을 먹..

이웃들 2022.03.17

윗집악동, 층간소음

************************** 정원아, 메리크리스마스! 밑에집 할머니야 착한 동심에게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도리 만들었어 세가지 칼라로 만들었는데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 너를 왜 착한 동심이라 했냐면 지난여름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을때 "내동생이 뛰어서 죄송해요 조심하라고 하는데 자꾸 뛰어요" 그랬지 깜짝 놀랐어 네 입에서 그런 의젓한 말이 나올지 상상도 못했거든 우리만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라 뛰어다니는 동생때문에 누나도 힘들구나~ 하는데 20층 문이 열려 할머닌 얼릉 내렸지 몇살 누나의 대견스런 말, 그때 답이 이 목도리야 ※ 혹시, 세탁하게 되면 크리닝이나 울 세제로 하라고 엄마한테 말씀드려 제일모직실이라 그래 그리고 코알라 동생 준성이를 닮았어 통통하고 귀엽게.. 코로나 때문에 나가..

이웃들 20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