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이웃들

도라산 역 (천진회 모임)

앤 셜 리 2015. 11. 3. 09:20

 

 

 

 

 

 

 

 

 

 

 

 

 

 

10월31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평화열차를 타고 임진강을 건너 도라산역에 도착!ᆢ헌병들에 의해 두서너가지 신분확인 팻말을 목에걸고 땅굴 구경!

이쪽과 저쪽의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ᆢ

 

비행기타고 수천수만리도 오고가는 세상에 생김새도 언어도 먹거리도 세시풍습도 계절따라 피는 꽃도 같은 곳이건만

몇 발자욱만 내디디면 밟아 볼 수있는 우리들 고향땅!ᆢ 지척으로 뻔히 보이는것도 애가 터지는데 500원 넣고 망윈경으로 더 멀리 보면 뭐하나~

 

기막힌 나라, 세계적으로도 자존심 상하는 현장에 스치는 가을 찬바람이 마음을 더 스산하게 만들었던 이 날!

우리들 생전엔 통일된 국토는 볼 수 있으려나~~

전지전능한 신이 해결할 일도 아니고 결국은 사람이 해야 되는 일인데ᆢ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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