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향이 그 매혹적인 향기로 싸늘한 2월의 베란다를 가득 채우고 있다.
열악한 조건인데도 용케도 자기 자리들을 확보하고
봄만 되면 어김없이 네장의 핑크 빛 꽃 잎으로 온다
혼자 오기는 부끄러운지 스크럼을 짜 베시시 얼굴을 내민다
사춘기 소녀들이 몰려다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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