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십 이월의 마지막 밤에..

앤 셜 리 2010. 4. 29. 22:51

2007.12.31 월 21:33

- 십 이월의 마지막 밤에..

 

엊 그제 한 해가 시작 되었는데

벌써, 십이월의 마지막 밤이로구나

그대와 나,우린 지금 세월따라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무심하고도 쏜살같은 세월이여

기어이 가려거든 홀로 가주렴

아니면 가지말고 숨을 쉬며 천천히 가자꾸나.

나의영혼은 아직 머무르라 하는데

어디로 어디로 날 데려간단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