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너.
그동안 숱하게 보고 싶었지만
정작 너를 보니 연유도 없는 쓸쓸함이 밀려 오는구나~
추석날 아침<22일>영랑호팬션105실
가족예배 중.. 얌전한게 앉아 있는 우리 하윤이
ㅎㅎ 우리하윤이 엄마에게 뭘 잘못했나요~주둥이가 쑥
아유~귀여워~
이런 흙탕물은 처음보지 ㅎㅎ
초록위에 빨강노랑이 넘 잘어울리는 칸나꽃!
뭘 봤을까?
속초 대포항에서
아이쿠~ 돌멩이 던졌구나~ㅎㅎ
먹을것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장난감도 아닌 것
처음보는 돌멩이 하나들고 관찰 중
23일 135동 앞에서..
영랑호를 앞에 두고
할아버지께서 달아 주신 그네에서 휴식 중
신혼인 사촌 고모와 고모부도 보이고..
숲속에 앙증맞게 숨어있는
우리하윤이 잠잤던 팬션도 보이네~
아름다운 추억 즐거운 시간들..
가슴속에 잘 정리해 두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