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에
서 정 임
얼마나 힘이 들었기에 얼마나 참담 했기에 얼마나 처절한 일이 있었기에
무슨 죄가 얼마나 크기에 사(赦)할길이 그 방법 밖에 없었나요
가도 가도 끝없는 황천 길 어디에서 머무를지 모를 길 한 번 가면 다시 못오는 그 길을 그리 쉽게 가셨는지요
나라일을 내집일 처럼 근심 하다가 무거운 짐 내려놓고 가볍게 사실줄 알았는데..
야속한 뉴스 속보에 울고 또 울어도 안타까운 마음 지워지지를 않으니 어찌할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 검찰도 언론도 측근도 없는 조용한 영원한 숙소에서 편히 영면하시기를 빕니다.
그것이 행복일 것이라 믿고 설움을 그쳐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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