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여행

독일, 에라크라트, 아름다운 초원

앤 셜 리 2014. 2. 21. 23:33

 

 

지리적으로 천국이 있다면 여기가 아닐까ㅎㅎ

 

인간의 노력은 전혀 없는 자연 휴양림!..

그래서 더 마음을 내려놓고 싶은 곳.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

나도 여기 있다며 길가에 핀 작은 꽃들

이 순간도 점점 멀어져 가겠지

내가 떠나 보낸것은 아니지만 내가 떠나 왔기에..

초록바탕에 노란유채색의 조화

아름다운 풍경

극치의 아름다움을 계속 볼 수 없다는 조급함으로 자연을 감상^^

 自然에 대한 예의가 아닌데..  

자기 자리를 확보하며 구부러짐 없이 자라는 나무들..

뿌리도 넉넉히 그럴터

 

하늘의 둥근 천장을 파란 물감으로 물들여 놓은이는 누구십니까

대지를 이 아름다움으로 덮으신이는 누구십니까

 아, 자연이 나의 신<神>이고 싶다^^

 자연의 품에서 몸도 마음도 초록으로 물들었을 이 날.

모두가 그림이고 액자다

때묻지 않은 청정지역에 숲으로 에워쌓인 예쁜 집이...

 

온 마을이 커다란 공원 같았던 곳

꼭 다시 와 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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