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에 무사히 안착들 하셨는지요~
거실을 정리하며 아버님께 "아드님들 얼굴보니까ᆞ 좋으셨죠"
하고 여쭈니 "아니다 그래도 기다릴때가 좋았지 갑자기 모두 가버리니 허전 한걸"
그러시네요
다시 영정 사진을 안으로 모시려니 얼마나 답답하실까 라는 맘이 들더군요~ 양 옆 꽃 단장한 하얀 테이블보 위에서 지긋이 당신 자녀들과 눈 맞춤 하시고 꼬물거리는 증손주들과도 잠간 눈 호사하시고 들어 가셨습니다
미국감독님, 수천수백 신자들 앞이 아닌 행복1번지 가족들에게만 주시는 응축된 축복의 말씀 아멘입니다
늘 멀리서 건강을 기원합니다
아버님 52주기 추도예배를 드린후ᆢ
(꽃 이름은 카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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