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신달자의 남자친구2

앤 셜 리 2010. 4. 29. 12:06

2007.05.11 11:07

 

오늘 어린이 날,
맑고 예쁜 날 보내셨나요~^^

^^ 엊그제, 이어집니다 ^^  (2)

어쩌다가 월급외의 돈이 생기면
가장 먼저 나를 떠올려
무얼 사줄까 물어준다면 더욱 기쁠것 같다

날씨의 변화에도 민감해서
비오는 날이나 바람 부는 날..
문득 거리를 걷다가 공중 전화에 들어가
내게 전화 해주는 관심 있는 남자,
그런 남자 친구라면
내게 아직도 친구가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따듯해질것 같다.

그런 남자친구 하나 갖고싶다
내가 몹시도 쓸쓸 한 날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갈등없이
전화 할수 있는 남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나 지금 외로워"라고 말해도 별다른
비약없이 순수하게 내 감정을 이해하고
적당한 유머로 날 위로 해주는
남자 친구가 있다면

그래, 그런 남자 친구가 있다면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날 시간이 텅빌때
차나 하자고
일방적인 시간 때우기를 해도
그것을 우정의 표현으로 받아 들이고
비좁은 거리를 달려와 주는 남자 친구가 있다면
제법 인생이 부유 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이어집니다~
청산을 답사 하시는 고운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