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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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앤 셜 리 2010. 9. 6. 17:26

경남 하동군 평사리

 

◇ 하동읍내에서 쌍계사행 버스를 타고 가다 평사리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자주색 안내표지를 볼 수 있다.

◇ 최참판댁 앞에 설치된 김길상과 최서희의 캐릭터.

 귀엽기는 하지만 왠지 소설 속 주인공들과는 잘 안 어울린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 최참판댁 대문. 만석꾼 대지주의 저택답게 위용이 대단하다.

◇ 최참판댁 별당. 원래 최서희의 어머니인 별당아씨가 기거하던 곳인데

그녀가 시동생과 눈이 맞아 집을 뛰쳐나간 뒤로는 소녀 서희의 처소가 된다.

◇ 최참판댁 안채. ‘토지’의 초반부에는 최서희의 할머니 윤씨 부인이, 후반부에는 서희 본인이 거처하는 곳이다.

2001년 토지문학제 행사 때 평사리를 찾은 박경리 작가가 이 방에서 하룻밤 묵어갔다고 한다.

◇ ‘토지’의 등장인물 이용과 그의 아내 강청댁이 살던 곳. SBS 드라마 촬영 세트장의 일부다.

드라마 ‘토지’에서 이용으로 출연한 박상원과 강청댁 역 김여진의 사진이 붙어 있다.

◇ 외양간의 소. ‘토지’ 세트장에 지어진 외양간 속에는 이렇게 진짜 소가 살면서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 최참판댁에서 내려다본 하동군 악양면 벌판의 풍경.

이 넓은 벌판이 박경리 작가로 하여금 이곳 평사리를 소설 ‘토지’의 무대로 삼게 했다.

소설 속에선 이 논밭이 모두 모두 최참판댁 소유다.

◇ 최참판댁 부근에 있는 평사리문학관. ‘토지’ 관련 자료가 전시돼있다.

겉은 평범해 보이나 내부엔 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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