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대구 문학신문 愚宰선생님께서

앤 셜 리 2010. 12. 30. 12:32

送舊迎新
경인년 한해는 나 같은 늙은이가 행복 속에서 행복을 모르고 살아온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단 5분만 마시지 않으면 죽는 산소를 공짜로 무한이 마시면서 그 고마움을 모르고 살았으니까요?
물속에 잠겨보지 않고 어찌 산소의 고마움을 알겠습니까?
경인년 한 해 동안 문단의 기라성 같은 선생님들이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고 호작질 한 저의 낙서에 일이리.
댓글과 격려를 주시였기에 짚불처럼 사그라지는 제 머리에 청정에너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경인년도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송구영신을 맞으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선생님 더욱 건승하시어
댁내의 행운과 소망하시는 모던일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변함없는 지도를 바랍니다.
 

답장

선생님 한 해의 끝자락에서 메세지를 보았습니다.
지나가는 한 해를 지켜 보고 있다가..
올 한해 넷 공간에서 선생님 같은분을 알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허공같은 삶을 살며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어 질때는
선생님 글 코너에 가끔 기웃 거리곤 했지요
글로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는 특별한 재주가 있으신분
다가오는 신묘년 한 해,
간절히 빕니다
뭐든지 무리 하지 마시어
몸 건강하시고
마음 평안 하시고
오늘을 즐기시고
당당하게 멋진 노후 보내시기를..
 
안녕히 계세요~

서정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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