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웃분들, 지나다 들린 분들, 해피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시겠지요.2024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며 무사히 여기까지 오신 것에 감사하고 새로운 2025년의 작은 소망들 모아보는 시간 되십시오. 사랑합니다.♡"예수의 가르침은 교리적이 아니라 합리적이다" 라는 말씀을 되새기며크리스마스이브에내가 아는 사람 중 누가 젤 외로운 분일까.5년 전 유방암으로 아내를 먼저 보내고 자식도 없이 홀로 지내시는 89세 강 할아버지께문자를 드렸다. 오늘 시간 어떠세요? 저하고 데이트하실까요?"좋습니다." 1분 대기조처럼 대답도 빠르시다.영등포역 개찰하시고 그 앞에서 12시에 뵈어요.오래전에 문화센터에서 알게 된 분이다.시장 쪽 동네만 다니던 분이라 대리석 바닥에 넓은 매장 밝은 조명아래 우뚝우뚝 서있는 마네킹들..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