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 종이 접기 푸른 색종이 접었다 폈다 폈다 접었다 우리가 사는 세상 그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 꾸미는 것일까 바다는 종일 푸른 색종이 접었다 폈다... ―박 일(1946~) 아이들은 색종이로 종이 접기를 참 좋아한다. 색종이로 종이비행기를 접어 하늘로 날려 보내고 종이배를 접어 냇물에 띄워 .. 창작 시 2015.05.25
꽃 잎이 지고 꽃 잎이 지고 황금찬 아침에 핀 꽃 인데 한나절 바람에 지고 말았다 어디서 너를 또 만나랴 꽃잎 울고 있어라 바다는 하늘과 같이 울고 꽃잎은 인정과 같이 지고 있다 창작 시 2010.09.10
변산에서 변산에서 권정우 바닷가에 와서 보니 해는 매일 아름답게 지고 있었다 우리의 하루와 한 생도 몸을 낮출수록 더 아름다운 풍경이 되다는 곳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될때까지 멈추지 않을 기세였다 창작 시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