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나와 내성천 둑길을 걸으며..
산과 산 사이를 휘돌아 굽이치며 흐르는 내성천
금강마을 수몰 될 지역에 피어난 노란국화
내성천변의 수려한 풍경
끌어안고 통곡할 수도 없고 총길이 109.5km의 물길을 걸어보는 내셔널트러스트 회원들
고풍스러운 옛 집들이 조선시대의 시골을 보는 듯한 추억의 마을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물안개에 덮여 끝이 안보이는 외나무다리
유유히 흐르는 강과 정겨운 자연
우리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곳 인데...
하룻밤 룸 메이트로 만라장성을 쌓았던 우리들은 대한민국 아즘마들의 경쟁력! 하하하
저 절벽 밑까지...
몇 백년된 마을을 매몰시킬 땜 건설 현장
사람이 뭔데, 자연을 이렇게 홀대해도 되는건지
자연에게 죄를 지으면 빌곳도 없다는 박경리 선생님과 전우익 선생님이 오늘따라 그리워진다. ㅠㅠ
억새야! 너는 알고 있니?
일각일각 다가오는 너의 운명을
네 이웃 조류, 포유류, 어류, 강가의 왕버드나무까지
모두가 물속에 잠겨야 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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