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헤어져 유치원 가기 싫은 아이--
예쁘고 상냥했던 엄마가
고왔던 엄마 목소리가
밤 고양이 같은 무서운 소리로
할머니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간단다
믿었던 할머니도 거든다
유치원 갈때마다 힘들게 하면
정말 멀리멀리 도망 갈거라고.
사방에서 죄어오는 무서운 소리
울수도 떼 쓸수도
없 는... 가엾은 아이
조그만 눈동자에 막막한 절망이
그렁그렁..
아가야 미안하다
때가되면 저절로 분리 되는것을..
**이 글은 2013년 11월12일 입력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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