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운명!..
섣달 그믐 이틀전
붉은 핏덩어리로 찢겨진 고깃살
거꾸로 매달린 정육점
약육강식의 법칙아래
설 대목 쇠겠다고
예리한 칼로 뼈속까지 발라
스텐다라에 핏물 낭자한데
TV속 누렁이 순한 눈 망울
어이쿠!.. 미안해라
그 는 태어날때 부터 생명이 아니고
제품이 되는 슬픈운명!.
며칠전, 정육점에 다녀와 쓰게된 글 입니다
그의 체력과 살, 뼈까지 우리에게 온전히 바치는
어질기만 한 소!..미안한 마음으로
몇 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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