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손뜨개는,

앤 셜 리 2019. 4. 14. 23:51

 

 

 

 

 

 

손뜨개.

 

내안의 고독과 우울함으로 힘들때 나는

손뜨개가 대안이다

뭐라도 손에잡고 몰입해야 세상

살아갈 힘이 생긴다

 

멍키걸. 줄무뉘퍼피 베베 버그딸랑이

코끼리. 테디.아기고래 등등

만들고 또 만든다

 

뜯었다고쳤다 조물딱조물딱

몇번을 반복한다

한땀, 아니 반땀의 차이로도

인상이 영 다른 녀석이 나온다

 

집중하며 완성 돼가는 과정엔

부억에서 밥이 타도 모를때도 있다

내안에서 행복이 타오르기 때문이다

오감(후각)이 마비 되어야 탄생되는 작업!

 

재밋기도 고되기도 하다

누가 나를 질투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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