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청년정책 나아진게 없어요

앤 셜 리 2019. 4. 3. 07:22

 

대통령 앞에서 울어버린 청년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엄창환 대표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민사회

단체 초청회 간담회에서 "정권이 바뀌었는데

청년정책 달라진게 없다" 고 말하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얼마나 북받히는 설음이 있기에 전 국민

앞에서 눈물이 터졌을까 저항 불능의 환경 때문일까

어제, tv회면을 보며 콧등이 시큰 눈물이 뚜르륵~~

흐느껴지려는 순간 얼릉 참았다 가족도 옆에있고~;;

다시보는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네

 

"내가 이 직장을 얻는데 내 안간힘은

전혀 소용이 닿지 않았다

이모부의 지나가는 한마디는 엄청난 위력이 있었다

이모부는 전화 한통화로 내 직장을 해결했다"

양귀자의 "모순"이라는

책에서 주인공 안진진이 한 말이다

 

소설속 얘기지만 현실속 얘기이기도 하다

가뭄에콩나듯 어쩌다 기회가 되면

어른들들의 인맥으로 차지하고ᆢ ㅜㅜ

 

처음부터 누구누구 정해놓고

나머지 지원자들은

취업사기 당하는 꼴

아주 우수한 청년들 빼놓고

보통 청년들의 눈물은 누가 닦아줄까

 

사람이 세상에 온다는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 사람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공평하지 않은 세상에 왜 자꾸만 아이를

나라고 재촉 하는걸까.

아이가 적다보니 가정에선 온갖 보호로

자생력 부족한 아이로 키워내고 악순환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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