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앞에서 울어버린 청년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엄창환 대표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민사회
단체 초청회 간담회에서 "정권이 바뀌었는데
청년정책 달라진게 없다" 고 말하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얼마나 북받히는 설음이 있기에 전 국민
앞에서 눈물이 터졌을까 저항 불능의 환경 때문일까
어제, tv회면을 보며 콧등이 시큰 눈물이 뚜르륵~~
흐느껴지려는 순간 얼릉 참았다 가족도 옆에있고~;;
다시보는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네
"내가 이 직장을 얻는데 내 안간힘은
전혀 소용이 닿지 않았다
이모부의 지나가는 한마디는 엄청난 위력이 있었다
이모부는 전화 한통화로 내 직장을 해결했다"
양귀자의 "모순"이라는
책에서 주인공 안진진이 한 말이다
소설속 얘기지만 현실속 얘기이기도 하다
가뭄에콩나듯 어쩌다 기회가 되면
어른들들의 인맥으로 차지하고ᆢ ㅜㅜ
처음부터 누구누구 정해놓고
나머지 지원자들은
취업사기 당하는 꼴
아주 우수한 청년들 빼놓고
보통 청년들의 눈물은 누가 닦아줄까
사람이 세상에 온다는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 사람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공평하지 않은 세상에 왜 자꾸만 아이를
나라고 재촉 하는걸까.
아이가 적다보니 가정에선 온갖 보호로
자생력 부족한 아이로 키워내고 악순환이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