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책.

80세의 벽(1)

앤 셜 리 2023. 5. 4. 10:30

80세의 벽을 넘는 방법

1. 남아있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다.
2. 종합 건강진단을 받지 않는다.
3. 약은 필요할 때 최소한 먹는다.
4..참지도 말고 무리하지도 않는다.

서글프지만 어쩔 수 없이 오는 몸의 노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신을 해야 되는지
일본 노인전문 정신과의사가 (저자 와다히데키)가 들려주는 이야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팁!. 적응하려고
자판기를 몽당연필 삼아 옮겨본다.


80은 70대와 전혀 다르다.
오늘은 건강해도 내일은 어찌 될지 모르는 나이다.
서운한 마음이 드는가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한 이유는 여러분을 낙담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남은 인생을 만족스럽게 보내길 바라서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당장 내일 어찌 될지 모르는 나이다.

노화를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을 소중히 한다.

두에게 공통되는 사항 바로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이다.
죽음에 이르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행복한 길로, 마지막에 "괜찮은 인생이었어. 고마워" 라며 가는 길이다 다른 하나는 불행한 길로 "아아, 그때" 혹은 "어쩌다 이렇게" 라며 후회하면서 가는 길이다. 물을 필요도 없다.

80세 넘으면 몸속에 암이 있다.
모르는 사람도 많다.
요구후까이 병원의 연구는 당사자가 인식 못하는 암도 있고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암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특히 나이가 들면 암의 진행이 느려지므로 그냥 내버려 둬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그러므로 암에 걸리지 않으려고 참는 행위는 의미가 없다. 좋아하는 음식이나 술을 먹고 마시는 편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사는 방법이다.
원하는 일을 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는 편이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푸른 수목원의 벚꽃

인지 장애는 반드시 생긴다
지금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지금까지 누구도 경험해 본 적 없었던 만큼 80세 이후의 삶에 정답이 없다.

치매 초기증세
1. 건망증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2, 방향감 장애(지남력 장애)
장소나 시간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
길을 잃거나
3, 지능 저하 책을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고 텔레비전을 보아도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다.
4, 판단을 종합적으로 못한다.
기능면에서는 예전만 못해도 인생을 헤쳐온 지혜는 쇠퇴하지 않는다.
몸이 기억하는 일은 인지 장애가 와도 여전히 할 수 있다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인지 장애의 진행을 늦추게 된다.


치매가 와도 죽음은 두렵다.
동물들이 그렇듯이 자동차가 오면 순간적으로 피한다
상태가 나빠지면 병원에 가겠지만 검사는 않는다
이제껏 사느라 애썼으니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 진정한 의미의 존엄사다.

이마엽 수축으로 의욕이 상실된다
뇌를 써서 자극하자
억지로라도 행동을 하다 보면 몸과 머리를 자꾸자꾸 쓰다 보면 인지장애를 늦추는데 효과가 있다.

응용력이나 가공력이 떨어진다.
이마엽은 사람의 뇌 중에서 가장 큰 부위를  차지하지만 사실 거의 쓰지 않는다.
지속해서 쓰지 않으면 뇌의 네트워크는 소실되지만 반복해서 행동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푸른수목원 호수의 재두루미

인지장애가 심해지면 싱글벙글 웃게 된다
신이 준 마지막 기회인지도 모른다
사람은 질기고 굳센 존재다
인간은 생각보다 강하다.

건강할 때 즐기도록 하자
그래야만 면역력도 높아질 수 있다.

노쇠를 받아들이고 잔존 기능으로 대처한다.
한 가지 능력의 쇠퇴를 상징적으로 받아들여 "이제  인생 끝이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 능력은 약해졌지만 저 능력은 문제없다"라고 생각하며 당당해지도록 하자.

씹으면 씹을수록 몸과 뇌는 깨어난다.

기억력은 나이 때문이 아니라 쓰지 않아서 떨어진다.
기억할 마음이 없어서 떨어진다
기억의 실마리를 더듬어 떠올리려 노력해야 한다.

고독은 외로움이 아니다.

집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있고 병원이나 돌봄 시설도 많다.

꽃자두나무

나이 들면 게으름을 부려도 된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쉬어도 된다.
참으며 하지 않아도 된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80대는 어느 날 갑자기 움직이지 못하게 될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
집안에서만 지내면 근력이 약해지고 세로토닌의 양도 줄어든다 무력감 불안 스트레스를 느끼기 쉽다.

푸른수목원에서 수선화

싫은 사람과는 어울리지 말라
바깥세상은 신선한 자극으로 가득해서 당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뇌를 건강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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