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하윤이

마포 하윤이네

앤 셜 리 2023. 8. 28. 04:22

2019년3.31일

개암죽은 서울특별시 조희연 교육감이 아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새학기 등교 맞이 하면서 아동권리 화분을 나눠 주었다.포토에 용케 잡힌 하윤이
이사한 집에 와보니 사람사는 집에 생명이 숨쉴 곳 없는 듯 삭막하다. 세멘트와 나무 골조 뿐
재래시장에서 사다논 히아신스와 연산홍ᆢ베란다 확장 공사까지 해서 화초가 자리 잡을 곳도 없네 할 수 없이 창틀에 자리 잡았다.
하루가 다르게 봉긋해지더니 돌돌 말고 있던 꽃잎을 활짝 열었다 있는 힘껏 만세를 부르며 보여주고 있다 엄청 탐스러운 꽃.

꺽어 만든 꽃꼿이는  화려하긴 하지만
날마다 시들어가는 모양새에
안타까운데
뿌리가 있는 화초는
햇빛과 물만 배려 해주면
이렇게 보상해준다
한동안 맘놓고 감상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가
드디어 삭막한 거실에 생명의 기운이 도는거 같다.
종일 일하고 들어온 가족에 활짝핀 꽃의 미소에 가족들 위로받고
아이들도 아빠도 엄마도 저 꽃들처럼 날마다 행복하기를 바래본다.

연산홍3.000원 히아신스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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