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4 금 17:28
--여름 휴가--
더위를 피해 피난 간다고 한것이그곳도
역시 더웁기는 매 한가지라..
우리는 4박5일을 이렇게 보냈다.~^^
1. 돈주고 반찬도 사보고
2. 신문지 깔고 컵에다 밥퍼서
먹어보기도하고.
3.리덕션도 써보고
4. 드럼 세탁기로 빨래도 해보고
5. 대접에다 커피 마셔보고
6. 아들과 같이 잠도 자보고
7. 보문산성에 가서 선조들의 숨결도 느껴보고
8. 대전에선 둔산동이 서울의 강남이라는 사실도 알고
9. 숙박비 없이 오피스텔이란 곳에서
연일 33-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속에서도 에어콘 덕으로
가을을 보내고
10.대전 지하철은 좌석이 6인석이고
서로 마주보며 좌담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통로가 좁아 다정 다감한 분위기도 느끼고..
11.LG 자이 A.P.T 신혼집 계약 해주고..
12. 잠시후에 ktx 타고 서울 올라간다.
아들 오피스텔에서
평범한 일상 같으나 새로운 환경에서
겪어보는 일들이 즐거웠다.
2박3일의 애초 계획이었기에
몇군데 전화로 약속했던거 양해를 구하고
별거 아닌 휴가를 보내면서도
행복했다
기억속의 재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이런 시간들을 종종 가져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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