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한국의 슈바이처 이종욱 WHO사무총장을 기리며

앤 셜 리 2010. 4. 28. 11:19

2006.10.25 10:35

 

운명은 가혹하다~

"신" 은 우리에게 늘~ 선함을 명 하면서도

정작 생사에서는 선.악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믿고 싶다

"착한자는 일찍 거두어 하늘에서 쓰신다"는

그 위로가 아닌 위로가 진실이기를

 

비록 당신은 가셨지만 희망과 정신은 스러지지 않습니다

한국의 슈바이처 이종욱 WHO사무총장이 5월21일 61세의

한창 나이에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고 깨어나지 못했다

영어 일어 불어 중국어까지 5개 국어를 하는 세계인이었다

한국인으로 유엔기구 수장에 올라 우리에게 자랑스런 인물이었다

 

     저승에서도 송사를 할 수 있다면 다시모셔오고 싶다

 

 

WHO, ‘이종욱 기념상’ 만들기로 총상금 10만달러 2개부문 시상… 2009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 올라 에이즈 퇴치와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헌신해 오다 작년 5월 타계한 고(故) 이종욱(李鍾郁·사진) 박사를 기리는 ‘이종욱 기념상(JW Lee Memorial Prize)’이 제정된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매년 5월에 열리는 WHO 총회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젊은 지도자(Young Leadership)와 전염병 퇴치에 탁월한 공헌을 세운 자 등 두 부문에 대해 이종욱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르면 2009년 첫 시상을 하게 된다. 총상금은 10만 달러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정부가 출연한 기금과, 재단에 대한 일반 후원금 등으로 마련된다. 수상자는 WHO 집행이사회와 보건의료재단에서 선임한 대표 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이 전 총장이 인류의 건강과 WHO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으며, WHO 직원들도 모두 이 전 총장을 여전히 존경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상이 제정됨으로써 이 전 총장의 높은 뜻을 기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 이종욱 총장은 1976년 서울의대 졸업 후 미국령 사모아에서 한센병 환자를 돌보다가 1983년 WHO 남태평양 한센병 퇴치팀장으로 일했고, 2003년에 WHO 사무총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