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나는......삶에 지나치게 집착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앤 셜 리 2010. 4. 28. 11:24
현재일(작성일) : 2006.10.27 09:56

손가락 사이로 흘러떨어지는 모래.시간.햇빛.......이런것

이상의 아무것도 아닌 육체.

죽음을 (種 )씨로서 속에 지닌 과실로의 삶을.우연적.

일회적(一回的)으로 주어져 있는 우리들 누구나의

공통 운명이고 괴로움인 죽음을 갖고 사고( 思考)의

거리에 놓고 거기에서 파생한 허무감을 나누어

느끼고 동정 하는것.

얼마나 얼마나 모순에 넘친 가엾은 존재 인간인 것일까?

살고 있는것이 나인것처럼 죽는것도 나밖에는 없는 것이니

이 무서운 허무감에 눈을 뜨고 응시해야만 한다

그러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측은지심을 갖지않으면

모두가 멸망하기에 도와주고 사랑할뿐.

남을 위한 봉사가 아닌 나의 삶의 몸부림인 것이다

우리의 일회성을 명심하고 일순간을 아끼어

미친듯이 살자.

 사색과. 명상과  묵상이 나날이 나에게 가르쳐 준다

어떤 벗이나 육친에게도 털어 놓을 수 없는 단절의 상태임을

생각할때 정말로 뼈속까지 외롭다.

 

** 내가 하는일이 봉사라고 한다면 이래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