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좋아하는 "시"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앤 셜 리 2011. 1. 28. 10:21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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