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어쩌면 좋아~ 이 예쁜 꽃을...

앤 셜 리 2011. 3. 18. 11:29

 

 

 

 

 

어쩌면 좋아~ 이 예쁜 꽃을...

 

                                     서정임

 

초록 빛 무대에 핑크빛 꽃 잎 가득

어느 새 봄이 왔다고 제일 먼저 소식 전해주네

 

혼자 오기가 부끄러웠나

푸른 나뭇가지 사이사이로 스크럼을 짜

베시시 얼굴을 내미는 모습

마치 사춘기 소녀들 같네

 

밤이면 매혹적인 꽃 향기에

달님도 별님도 창가를 기웃 거리며

사랑의 인사 보내네

 

모두 손잡고

엘가의 사랑의 인사 선률 따라

폴카 춤을 추며 두둥실~

반짝이는 햇빛도 귀여운새들도

만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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