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아~ 이 예쁜 꽃을...
서정임
초록 빛 무대에 핑크빛 꽃 잎 가득
어느 새 봄이 왔다고 제일 먼저 소식 전해주네
혼자 오기가 부끄러웠나
푸른 나뭇가지 사이사이로 스크럼을 짜
베시시 얼굴을 내미는 모습
마치 사춘기 소녀들 같네
밤이면 매혹적인 꽃 향기에
달님도 별님도 창가를 기웃 거리며
사랑의 인사 보내네
모두 손잡고
엘가의 사랑의 인사 선률 따라
폴카 춤을 추며 두둥실~
반짝이는 햇빛도 귀여운새들도
만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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