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2025/04 3

유부남에게 사랑 고백받은 님에게..

ㅎ~어떻게 하지요~ 가만 놔두어도 싱숭생숭 힘든 계절인데..좋은 계절에 좋은 시절 부럽습니다.근데, 이쪽은 유부녀라는 것 알고 저쪽은유부남이라고요.사방으로 생각해 봐도 기다리겠다는말은 둘이 불구덩이로 들어가자는 얘기지요.처신요!!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용납이 안되지요중요한 것은 님의 마음입니다마음은 달려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면 같이 통곡해야 되니까요.방법요!! 님이 마음을 추스르면됩니다그러나,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것이 누구에나두엇은 있듯이 그것은 고통으로감수해야겠지요.흠모했던 남자라고요!!"업"을 만들지 마십시오.업이란, 원인 조건 결과입니다.자기 위치를 지키십시오.하늘이 인간에게 이성(理性)을주신 이유입니다.서로에게 진심으로 빠져버리면 물불을 가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철통같은 마음으로 냉철..

이웃들 2025.04.20

4월,

내 손안 스마트 폰 화면에 하르르 꽃비가 내린다. 살구꽃이라 했던가 동네 하늘도 질세라 손톱만 한 하얀 꽃잎들을 마구마구 날린다. 강풍에 현관 앞까지 따라 들어오는 데는마음이 달뜨지 않을 수 없다.연일 휴대전화에 울리는 산불 경보. 숲이 타들어 가는 영상과 사진을 볼 때마다 함께 타들어 가던 마음은 잊었다. 12일, 미군들의 골프장이었던 용산가족공원에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다.작년봄에 늦게 가서 보지 못한 벚꽃 만나러.곳곳에서 매화, 목련, 벚꽃, 라일락, 이 동시 상영중이었다.매화는 개화를 미루고 벚꽃은 당겨 왔기 때문이란다.변화무쌍한 날씨 탓인지 아직 터지지 않은 꽃망울도 많았다.벚꽃은 만개다. 때맞춰 온듯한 꽃구경, 호수를 낀 벚나무들 너울너울 꽃가지들이 살랑살랑 공원이 예쁘고 찬란하다.천상의 세계가..

아름다운 자연 2025.04.13

따실 봉사단 이야기

https://youtu.be/sqKqkSZdeiU?si=cHDwmMGVGVX7h547지난 2월 소사구청에서 따실봉사단을 모집했다. 그 동네 사는 친구가 공고문을 사진으로 보내왔다.모집 취지는, 미혼모와 아기들, 청소년, 노숙자분들. 기초수급자분들에게 드릴 선물.한 겨울, 온기를 나누는 모자나 목도리를 만들어 드리기도 하고 바자회도 연다는 계획.이것이 윈윈, 특별한 독창적인 인력은 아니어도 앞으로 다양한 어느 부분이든 이웃들에게 도움 되는 아이템이 넘치길 기대한다. 첫날, 구청 높은 분이 오셔서 하는 말씀이부천시는 몇 년 전 초고령(20%) 사회로 진입했단다.기초연금은 많아지고 예산이 줄다 보니 힘들다고 했다.한 달에 2.30만 원 주며 노인 일자리 창출도 줄였다는 소리는 뒤에 들었다.나는 남는 시간 ..

나의 이야기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