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표 우리 사부인이 일요일 새벽 5시 파주근교 차도에서 우연히 발견한 길냥이.오월이라지만 밤새 추운 날씨에발견 때는 미동도 없는 상태. 한참을 가슴에 안고 심장 쪽을 마사지해주니 정신을차리더라는 냥이.기적으로 사람 눈에 띈 운 좋은 녀석.이튿날 사부인은 부득이한 외출 때문에 어린 냥이를 빈집에 종일 둘 수 없어 나에게 전화로 오늘 집에 계시냐고 묻고는 냥이가 갑자기 생긴 이유를 설명하고 냥이를 받았다. 냥이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이나 할까에미의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한 때 어쩌다 어미를 잃어버리고 낯선 곳에 와서할딱할딱 목숨을 부지하고 있을까.냥이의 시간이 엄중한 것 같은데대책 없이 이리 바라만 봐도 될까?뭔가 대책은 없을까?궁리 끝에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상담이나 해보자.사각형 종이가방에 수건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