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물난리와 산사태로 온 나라를 휩쓸때 일년에 한번 있는 휴가 기간이었다
산에나 마음껏 다녀야지 별렀건만 한번도 못가고 뉴스로 일본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강원도의 어느 산사태만 보고 또 보고...
지극한 사랑으로 키워냈을 다 큰자식들..
방학을 맞아 강원도 오지 학교로 봉사 하러갔다 민박집에서 잠을 자다가
산사태로 졸지에 망자가 되어버린 인하대 13명 학생들...
죽어간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영정속의 시퍼런 젊음들...
아까운 사람들을 보내며..
이것은 천재일까 인재일까 누구를 원망 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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