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기사식당

앤 셜 리 2012. 5. 17. 20:36

길가에 작은 기사식당

밥, 반찬, 물, 셀프라네

 

거리에 기사님들

4.300원 가격에 허기진 배 맘껏 채우고

일터로 돌아가네~

 

십자가는 없어도 성직자는 없어도

식당주인 숨찬 몸짓

여기가 구세주 계신 곳이네 

 

호텔, 스테이크 한 조각 70.000원

맛으로도 가격으로도 비교 안되네

 

작은창자 채우는 일

두시간 후면 모두 사라진다네

 

**5월16일 광운대 중앙도서관에서

  김용택 시인의 리더스콘서트 다녀 오는길에..

  광운대 근처 기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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