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봄날은 나팔꽃 보다 짧게 머물다 간다지
봄날, 그 끝 자락에
리더스 콘서트
5월23일, 광운대 중앙도서관에서 김용택 시인의 "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
강연을 시창작 문우님과 참석했다
그런데 주제가 바뀌어 있었다 "신문읽기의 중요성"으로...
기대와 어긋 나기는 했지만 지하철이든 어디든 요즘 학생들 손에서 휴대폰을 내려 놓을줄 모르는
세태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늦었지만 고맙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쓰나미로 일본의 한도시가 사라져 버렸는데 어딘지 아느냐고" 갑자기 질문을 던진후
대답이 없자 "알면 안다고 모르면 모른다" 고 대답을 해보라며 이게 다 <참고;센다이 후꾸시마>
신문을 안읽어서 그렇다며 사실은 나도 모른다고 해서 청중들을 한바탕 웃기며 흩어진 마음을 모았다
인간과 인격, 종합적으로 공부 할 수 있는곳은 신문 만한것이 없다
오피니언 컬럼 사설등은 전문가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해주는 지식 보물 창고다
당신은 새나라의 어린이때부터 일찍자고 일어나 보수,진보, 지역신문을
읽는다며 궁금한게 많을 젊은이들이 잠 많이 자는게 이해가 안된다
신문 속에는 정치,문화,사회, 환경, 스포츠, 세계뉴스 등등 다양한 정보가 있다
시간의 지출을 신문 보기에 투자를 해봐라~ 개개인의 미래가 달라질것이라는 것
보수 진보 두가지 다 읽으면 좋겠지만 우선 하루에 신문 한부라도 꼭 읽어라~
세상 보는 안목을 배워야 현실도 보이고 미래도 보인다.
5년정도 읽으면 (知力 지식의 힘 )과 생각의 균형"이 생긴다
당신은 평생 신문을 읽다보니 대학도 안나왔는데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도 강의를 하게 되고 요즘은 전국 또랑 살리기 운동<환경>도 하고
여러 분야에서 강의 요청이 쇄도 한다고 했다
이쯤 듣다보니 일본의 탐사 저널리즘 "다찌바나 다까시"씨 가 생각났다
그는 고양이 빌띵 5층 건물에 많은 장서 보관 해놓고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채워 나가며
천문학, 의학, 문학, 과학, 영장류 연구 까지 어떤 분야도 안미치는 곳이 없는 분이다
학사학위만으로 도꾜 대학 강단에서 수백명의 학생을 불러 들이는 인기 강좌를 이끌며
전문가들도 오히려 이 분을 찿는다고 한다
시인님은 자연을 사랑하듯 학생들의 미래도사랑하는듯 취직 걱정하지말아라
취직보다 더 중요 한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뭔지가 중요하다
성공의 지름길은 하는 일이 즐겁고 행복해야 된다며 강의를 마감 했다
신문에는 정보는 물론, 엑기스 같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다
과거 현재 미래까지 넘나드는 장르가 신문이란 매채이기에 어디가서 말귀라도
알아 들을려고 나는 신문을 정독한다
감탄 할 일이 별로 없는 요즘, 조선일보 4월20일자 사설, "멋진 기부 철학" 은 기부하는 방법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새벽이면 툭! 툭! 보수와 경제. 두 부.
세상 돌아가는 소식
벌써,35년째 우리집 단골이다.^^
ㅎㅎ리더스콘서트상 빨강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