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존경하는 분들

이건희 회장님

앤 셜 리 2020. 10. 27. 01:01


1942.1 ~ 2020.10.2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들 지호 딸 원주씨와
할아버지 빈소가 차려진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위 사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님은 2014년 5월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의식없이 6년5개월
누워계셔서 생전에 그토록 추구하던
일류가 된 한국 사회를
보지 못한채
2020년 10월 25일 새벽 별세소식이 알려졌다
대한민국이 전자 업계에서 세계 일등이라는
자부심과 나라경제도 흥하게 해주고
영구히 우리곁을 떠났다

200~300년 전에는 10만~20만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 살렸지만 21세기는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명의 직원을 먹여 살린다”며
인재들에게는 2013년 당시 파격적인 60여억 연봉을 주었던분.
말수가 적으며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
시간을 보내기 좋아했던 이건희 회장님은
사람들 앞에서 두번의 눈물을 보인적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는
2008년 비자금 혐의로 기소되었던 때
판사 앞에서
본인의 책임을 인정하며 아래사람에게는
선처를 구하며
그간 노력하여 성장시킨
삼성전자를 얘기하다
"삼성전자에서 나오는 제품중
11개가 세계1위인데 1위 지키기는 정말 어렵다
그런 회사를 만들려면10,20년 갖고는 안된다"
고 말을 이어가다 목이 메었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두번째는, 동계올림픽 유치에 사활을 걸고 2010년 2월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석을 시작으로 
이후, 11차례에 걸쳐 170일간 해외 출장을
다니며 IOC 위원 110명을 거의 만나는
강행군을 하기도 했다 결국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으로 결정이 되자 감동과 안도의 눈물을.
(어린아이처럼 울먹이고 있다 )아래사진
힘들었던 영혼과 가슴속에 쌓인
어떤 적채를 씻어내주었기를.
이렇게 더 나은 미래국가를 위해 애쓰며  
나라를 사랑했던 분!

정치와 권력에 시달리면서도 세계일류
가전제품을 출시하고
물질개벽을 이룬 삼성!
그것을 사용하며 우리는 세상 좋아졌다며
좋다좋다를 연발하게 만든건
마누라와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유명한 어록 이후였다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고 했다가 정치권에 된통 당하고 사과한적도 있었고.

선친 이병철회장님의 최대 업적은 3남인
이건회 회장님을 후계자로 경영권을 물려
준 거라고...
나라사랑 눈물과 열정 미래 세대들에게 꼭 기억될
이건희 회장님!.
이젠, 영원한 숙소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에게
반세기만에 천지개벽 같은 기술강국을
선물해주고 홀연히 떠난 빛나는분들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님
현대그룹 정주영회장님
대우그룹 김우중회장님
대한항공 조양호회장님
포항제철 박태준회장님
롯데그룹 신격호회장님
LG그룹 구본무 회장님
S K그룹 최종현 회장님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님을
다시한번 떠올려본다
이분들 찿아 반갑게 인사하시고
세상 안부도 전해 주세요
아직도 반동강으로 사는 부끄러운
후손들이지만..

28일 아침7시30분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족장으로 영결식!.
수원(화성)선영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