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책.

조르바(위대한 인간)11

빨강머리Ann 2022. 6. 30. 09:18
지구가 새로 창조 된것처럼 빛났다
밖에서 새들이 노래하는데 천사가 노래하는줄 알았어
올리브 나무속에서는 작은새들이 아침 햇살에 취한채 재잘대고 있었다
나는 황량한 해변에 작별도 전하고 가슴에 새겨 함께 떠나려고 물가를 걸었다
나는 그 해변에서 수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체험했다.
조르바와 함께한 생활은 내 가슴을 넓혀 주었다.
그의 말 몇마디는 내 영혼을 쉴수있게 만들었다.

조르바는 자존심이 강하고 교육받은 이들보다 훨씬 이성적이며 더 깊은 사상을 가진 그를 존경했다 우리들이라면 몇년을 고통스럽게 공부하여 얻은 것들을 그는 단숨에 가 닿았다 우리는 그를 일컬어
"위대한 인간" 이라고 했다.
만약 그가 그보다 한차원더 높은 곳으로 뛰면 "그는 미쳤다" 고 했을 것이다.

생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고 일견 방탕해 보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순수함이 남아있는 조르바는 니체가 말했던 "초인"의 이미지와 카잔차스키가 평생을 찾아 헤메던 "인간을 속박하지 않는 지상의 신" 에 가깝다
"오늘을 즐겨라" 를 충실하게 보여주는 인물인 조르바는 책상 물림인 주인공을 깨우치는 스승이자 벗이자 아버지였다.
카잔차키스는 그의 생애를 통털어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이로 그리스 민족시인 호메로스와 베르그송,니체와 조르바를 꼽았다.

행복이란, 의무를 행하는 것이며 의무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행복은 큰것이란 옛말이 있다고..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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