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팻말

앤 셜 리 2023. 5. 9. 07:57

이 팻말(思考)에 우리 짝지 하는 말
"스님 하기 쉽네"
이게 아무 생각에서나 나올 말은 아니다
"아, 맞아" 나는 그동안 이런 생각을 한 번도 못해봤을까
순간 머리가 도끼로 깨지는 느낌인데..

나는 돌덩이였고
짝지는 이미 깨져 있었다는 건지
아니면 아무 느낌도 없이 던진 말인지
헷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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