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7 일 15:24
사둔총각과 경철이가 낑낑거리며
40kg 쌀푸대를 들고왔다
새 며눌네 파주 본가에서 농사진것을
새 사돈 우리까지 챙겨 보내신것이다
내 생전에 돈 안드리고 쌀 푸대
받아 보기는 두번째다
첫번은 평택 시누님 댁에서고
그것도 25년전에..
거실에 묵직한 쌀푸대가 자리를 하고
있으니 과분한 선물 같기도 하지만
어쨋던 기분이 좋았다
나의 표정을 본 우리신랑 하는 말
오늘 저녁부터 우리 저거 베구잘까?
사진도 찍어 놔둬야 되겠네~
까르륵~~또 나를 웃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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