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4 일 09:13
섣달 그믐 날 개봉역 가는 길
피자 한판을 들고 가는 어느 청년의 손이 꽤 자랑스럽습니다
하늘만큼 좋은지 먼 하늘을 향해 미소를 보내며
신나는 걸음도 재촉하듯 빠릅니다.
오직 가족위해 허리 두들기며 숨차게 만두 빈대떡 식혜 등등..
세시풍속에 충실하고 계실 어느 어머니께
실망을 드리지 않아도 될 사정이 있기를 바라며
나는 그 청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0.02.14 일 09:13
섣달 그믐 날 개봉역 가는 길
피자 한판을 들고 가는 어느 청년의 손이 꽤 자랑스럽습니다
하늘만큼 좋은지 먼 하늘을 향해 미소를 보내며
신나는 걸음도 재촉하듯 빠릅니다.
오직 가족위해 허리 두들기며 숨차게 만두 빈대떡 식혜 등등..
세시풍속에 충실하고 계실 어느 어머니께
실망을 드리지 않아도 될 사정이 있기를 바라며
나는 그 청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