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한 수푼 밥에

앤 셜 리 2010. 7. 16. 12:00

 

 

 

 

 

 

 

 

 

한 수푼 밥에/ 서정임

 

제비 새끼 입보다 더 예쁜

오물오물  우리아가 입

 

밥 한숟가락 들고

꽃 잎 같은 입술에

마음으로 사정을 합니다

 

그림책에서 본

하마 입 처럼 크게 벌려 주기를

 

흰 밥알 한 입 물때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쑥쑥

 

세상에 밑 거름이 될것 같은 

기대감에 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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