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 풀 꽃 피는 언덕

나의 이야기

유년의 햇살<하윤이와의 일기>

앤 셜 리 2013. 5. 30. 18:34

 

 

 

"수린아~"

"나 하윤이야~아까 정말 고마웠어

나, 울때 네가 눈물 닦아 줬잖아~

꼭 안아도 주고..

그때 너무 고마워서 또 눈물 날뻔 했어"

왜냐면 나 울때 눈물 닦아준것은 네가 처음이거든

그래서 내가 감동했어

 

수린아 전화 끊지마 할말이 더 있어

난, 날마다 아침만 있었으면 좋겠어 저녁은 말고

아침에 유치원 가야지 너를 볼수 있잖아

너가 보고싶어

예수님한테 기도 할꺼야

맨날 아침만 있게 해달라고..

 

하하하~

 

**오늘, 유치원 친구인 수린이에게 전화 아이들만 할수있는 대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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