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샤 서울을 떠나다♣
감사합니다 "
노란국화꽃 한다발 가슴에 안겨주며 이별한 나타샤!ᆞ
고마워~~
순수하고 맑고 깨끗해 천진까지 했던 너 서울에 좋은점만 보여주고 싶었는데 무엇을 어떻게 담아가는지 서울의 아름다운 기억들로만 채워졌기를 바라며 너를 보냈다
그리고 이틑날 아침, 너없는 아침을 맞는다는게 실감이 안났어 곧 방에서 나올거 같았지 서울하늘 아래 어딘가 있을거도 같고ᆢ 네가 쓰던방을 보니 아니래 너의 체취가 묻었던 옷들이 물건들이 사라졌거든ᆢ 나타샤 하고 언제 다시 불러볼까
한동안 허전하겠지 아마 나타샤도 서울의 잔상이 남아있을걸 ᆞ우리는 깊이 있는 대화는 못했어도 끄떡하면 서로 까르륵까르륵 웃음으로 마무리하며 그런대로 소통은 됐었지
10주,
그동안 불편한게 많았을텐데도
잘있다 가줘서 고마워~~
정들자 이별이고 좀 적응할만하니 떠날 날이 되어 버렸지
하지만 늘 같이 지낸다면 각별히 행복한걸 모르겠지 헤어짐이 아쉽지만 훗날 다시만나면 기쁨이 배로 될거라 생각하며 내 마음을 위로했어~~시차 빨리 적응하고 열심히 일하고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해서 또 만나자
참, 가끔 꿈속에서 만나면 되겠다
lch Liebe Dich 나타샤 !
2016.7.4일 월요일
나타샤 독일로 떠나던 날 공항의 하늘에서
안개비(눈물)로 작별 인사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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